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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여행 가이드

동해의 아침을 여는 곳, 울산 간절곶 여행 가이드

by mmmwo 2025. 1. 20.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 중 하나로, 매년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의 이름은 배를 타고 멀리서 보면 꼭 "간절히 서 있는"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간절곶은 일출의 장엄함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동해의 아침을 여는 곳, 울산 간절곶 여행 가이드

 

간절곶 해돋이의 특별함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해맞이의 상징적 장소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간절곶을 찾아 희망과 다짐의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의 일출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가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이어지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특히, 간절곶의 해돋이는 광활한 동해를 배경으로 웅장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간절곶 등대와 포토 스팟

 

간절곶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는 간절곶 등대입니다.

하얀 등대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등대 주변에는 산책로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 일출을 감상한 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등대 근처에 설치된 "간절곶 소망 우체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 엽서를 보내는 것도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간절곶 주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간절곶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와 체험 활동이 있습니다.

간절곶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동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진하해수욕장은 여름철에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가족과 함께 조개잡이를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절곶 카페와 맛집

 

해돋이를 감상한 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간절곶 인근의 카페들을 추천합니다.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해돋이 후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지역 맛집에서는 회, 대게, 조개구이 등 동해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해산물이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곳들이 많으니,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가족 여행자를 위한 추천 일정

 

1일차

 

1) 아침 일찍, 간절곶 일출 감상

시간: 6시 전후(계절에 따라 일출 시간이 달라집니다)

활동: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어스름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해가 떠오르는 멋진 장면을 감상해 보세요.

: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일출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출발 전 일기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해안가이므로 새벽에는 꽤 쌀쌀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나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2) 간단한 아침 식사 & 산책

추천 장소: 간절곶 인근 카페 혹은 간절곶 주변 식당

활동: 일출을 본 후에는 주변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간단히 아침 식사를 즐겨보세요.

간절곶 일대에는 뷰가 좋은 카페들이 많아,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메뉴: 아침 메뉴(샌드위치·빵·커피 등) 혹은 가벼운 한식(해장국, 북어국 등)

 

3) 간절곶 소공원 & 포토존 구경

간절곶에는 해안가를 따라 예쁜 조형물들이 있고, 소공원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바다 풍경을 만끽하세요.

소망 우체통: 큰 빨간색 우체통 모양의 조형물로, 소망 엽서를 써볼 수도 있습니다.

간절곶등대: 하얀 등대 앞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습니다.

 

4) 점심 식사: 해산물 맛집 탐방

간절곶횟집: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

매운탕 골목: 생선 매운탕, 조개류 매운탕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골목

추천 메뉴: 광어회, 해물탕, 회덮밥, 각종 매운탕 등

: 가족 단위라면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오후 이동: 울산 대왕암 공원(차량 약 30~40분 소요)

이동: 간절곶 → 대왕암 공원 (울기등대 주변)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탁 트인 동해 바다 풍경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왕암(기암괴석)과 울기등대 구경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 광장과 놀이터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입니다.

: 주차장은 충분히 넓지만, 주말·공휴일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로가 바람이 세게 불 수 있으니 얇은 겉옷 준비는 필수입니다.

 

6) 저녁 식사 및 숙소 체크인

저녁 식사: 대왕암 공원 인근 혹은 숙소 근처 식당에서 해물파전, 장어구이, 곰장어구이 등 바다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소로는 간절곶 근처 펜션이나 호텔, 혹은 울산 시내의 호텔/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가족들과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리조트나 오션뷰 펜션을 고려해보세요.

 

2일차

 

1) 조식 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

이동: 숙소 →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시내에 위치)

활동: 가족들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태화강 전망대, 십리대숲(대나무숲) 등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 강변을 따라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니,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코스를 즐겨보세요.

 

2) 중식: 울산 도심 맛집

추천 메뉴: 울산의 특색 있는 한정식이나 불고기 요리를 추천합니다.

 혹은 간절곶에서 못 먹었다면 해산물 식당을 다시 가보셔도 좋습니다.

태화강 근처에는 다양한 브런치 카페나 퓨전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3) 오후 코스: 고래 테마 관광 (장생포 고래박물관 & 고래문화마을)

이동: 태화강 국가정원 →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 생태와 울산 고래잡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가상현실, 고래 모형 체험 등)으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고래바다여행선(유람선): 운항 시간에 맞춰 예약하면 바다 위에서 고래를 탐사하는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래를 볼 확률은 높지 않지만 색다른 체험으로 인기입니다.

: 박물관·체험관은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움직이세요.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입장권 예매나 시간대 조절이 필요합니다.

 

4) 여행 마무리

저녁: 장생포 인근에서 고래고기(특색 음식), 해산물, 혹은 울산 시내 다른 음식점에서 마무리 식사.

귀가: 차량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으로 이동

 

여행 팁

- 간절곶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하므로 전날 근처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절곶의 겨울은 바닷바람이 차가우니 따뜻한 옷을 준비하세요.

- 소망 우체통에서 엽서를 보낼 때는 간단한 소원을 적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사진을 찍을 때는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간절곶에서의 소중한 시간

 

간절곶은 일출의 장엄함뿐만 아니라 자연과 문화,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동해의 아침을 여는 간절곶에서 희망찬 하루를 시작하며 울산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